K-뷰티, 스페인 코로나19 ‘홈케어족’따라 상승 곡선
▲행사 포스터
주스페인 한국문화원(원장 오지훈)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(관장 안영주)과 협력하여, 지난 5월 20일 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K-뷰티 특강을 스트리밍했다.
이번 온라인 특강은 <코로나19 시대의 K-뷰티 관리법>을 주제로 현지 K-뷰티 편집샵 ‘KOSS’의 공동 대표 써니 조(Sunny Cho)와 아나스타시아 부르미스트로바(B.Anastasia)가 맡았다.
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홈케어 비법 및 마스크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K-뷰티 화장법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, 스페인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▲한스킨, ▲아크웰, ▲이즈앤트리, ▲No:hj, ▲조선미녀, ▲Dr.Althea, ▲Yadah 등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했다.
▲연사로 참가한 ‘KOSS’의 공동 대표 써니 조(Sunny Cho)와 아나스타시아 부르미스트로바(B.Anastasia)
또한 스페인 뷰티 인플루언서와 언론인을 포함해, 소셜미디어 부대행사에 참가한 일반 시민 40명을 추첨하여 해당 브랜드들의 샘플을 선물하는 등, K-뷰티와 관련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되었다.
조 대표는 “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, 스페인 여성들 사이에서 집에서 미용 및 건강을 관리하는 ‘홈케어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. 이러한 흐름을 타고, 기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K-뷰티에 대한 수요도 비교적 늘었다.”라고 밝힌 뒤, “스페인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고‘Made in Korea’가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로서 작용하고 있는바, 중소기업 브랜드의 진출 기회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인다.”라고 덧붙였다.
▲스페인 시청자 100여명이 게재한 스트리밍 인증샷 사진
20일 스트리밍 당시 안달루시아(24%), 카탈루야(13%), 마드리드(12%), 발렌시아(9%) 등 스페인 전역은 물론이고, 아르헨티나, 멕시코, 베네수엘라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이 천 오백여 명이 관람하였다. 또한 백 여 명 이상이 시청 인증 샷을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이 표출되었다. 한국문화원은 이번 스트리밍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따라, 해당 스트리밍 영상을 재편집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.
오지훈 문화원장은 “최근 김치의 발효성분을 이용한 마스크 팩이 출시되는 등, 우리 문화와 K-뷰티 상품을 연계할 수 있는 접점도 다양하게 존재한다.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스페인 여성들이 K-뷰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,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더욱 다양한 프로필의 현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.”라고 밝힌 뒤, “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,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다.”라고 덧붙였다.
스페인 언론도 한국문화원에서 마련한 K-뷰티 특강에 주목했다.
스페인 뷰티 전문매체 ‘BeautyProf’는 5월 24일자 “한국문화원과 코트라 주관하는 행사의 주인공, K-뷰티”제하 기사를 통해, 코로나19 시대 ‘마스크네(마스크 여드름)’를 예방하는 한국식 데일리 관리법이 소개되었다고 보도했다.
스페인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역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라디오방송 ‘Los40’는 5월 19일‘마스크 여드름을 피할 수 있는 8가지 방법’ 제하 기사를 통해, 코로나 시대에도 피부 건강을 지키고, K-뷰티를 알리는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소개했다.
또 다른 패션 매체 ‘Tendencias’는 5월 14일자‘뷰티와 이너뷰티, 이번 주 놓칠 수 없는 다섯 가지 것들’제하 기사에서,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의 스킨케어 루틴과 흥미로운 비법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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